'관광청'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관광산업 실무를 전담하는 한국관광진흥청 설립에 필요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 2024.06.25 mmspress@newspim.com |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의원(제주시을·산자위)은 25일 현행 문체부 산하 관광 사무를 분리해 한국관광진흥청을 설립하고 그 목적과 업무 범위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상 관광 사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장하는 사무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어, 관광 부문에 대한 사무 역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날 김 의원은 "우리 관광 산업은 경쟁력과 가치를 지닌 국가 전략 산업"이라며 "관광 사무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이행할 컨트롤타워를 만들기 위해 법안을 발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청 신설 및 제주 유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국민의힘 총선 공약임에도 감감무소식"이라며 "지금이라도 공약 이행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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