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표창 수여 등 보훈가족에 감사 전해
6·25전쟁 제74주년 기념식. [사진=광주시] 2024.06.25 ej7648@newspim.com |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25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린 제74주년 6·25전쟁 기념사에서 "6·25전쟁으로부터 배운 교훈은 전쟁 반대이다. 마침내 올 큰 평화를 위해 쉼 없이 작은 평화의 징검다리를 놓겠다"고 강조했다.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광주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광주시지부가 주관했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오달면 6·25참전유공자회 지부장,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김중수 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참전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는 보훈가족 복지증진 및 지역사회와 국가발전 등에 기여한 이남기·이승만·정건철·정진수·정정순·최홍섭·이행례 선생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 시장은 "2025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에 북한의 선수단과 예술단을 초청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꽉 막힌 남북대화의 물꼬를 트고, 큰 평화를 위해 쉼 없이 작은 평화의 징검다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기정 시장은 "나라를 지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국군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겨줄 것"을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