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여름철을 맞아 축산물의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7월 한 달간 축산물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육포장처리업 47개소, 축산물판매업등 총 427개소를 대상으로 관계공무원과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2개반을 편성해 점검한다고 밝혔다.
안성시 지역 내 축산품 판매 업소에 진열된 상품 모습[사진=안성시] |
주요 점검은 △축산물판매업체 위생상태 △유통기한 △표시기준 준수여부 △냉동·냉장육 보관 상태 △원산지 표시 △이력제 관리 △자체위생관리기준(SSOP) 운영 및 보관(3개월)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 위생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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