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장성군이 오는 8월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특별 감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집중호우와 하천수위 상승으로 오염물질 유출 가능성이 높은 지역 사업장이다.
군은 자율적인 점검을 위해 이달 말까지 폐수 배출 업소, 환경 기초시설 등에 사전에 협조문을 발송하고 7~8월 두 달간 단속반을 편성해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장성군청 전경. [사진=장성군] |
2개 단속반을 편성해 집중호우 시 오염물질 유출 피해 예상지역과 녹조 발생 우려 지역 등 19개소에서 사전 예방 및 집중 단속을 벌인다.
장성군 관계자는 "장마 기간을 틈타 오염물질을 방류하는 사례가 있어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적발된 업소는 행정 처분, 고발 등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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