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 슬로시티하동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섰다.
하동군은 최근 하승철 군수와 관광진흥과장 외 직원들이 함께 '2024 국제 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와 국외 슬로시티 현장실물 교육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하승철 경남 하동군수(가운데)가 지난 22일 '2024 국제 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와 국외 슬로시티 현장실물 교육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06.24 |
지난 22일 열린 행사에는 국제 슬로시티연맹의 인증을 받은 14개 시군이 참석했으며, 하동군은 주요 관광지와 핫플레이스 44곳을 소개하며 하동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는 국가별 네트워크 동향과 현황 및 이슈 발표, 신규슬로시티 회원 도시 인증공표, 국제연맹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슬로시티 메트로폴리스, 슬로시티 교육, 슬로시티 관광, 슬로시티와 생물 다양성 보존 등) 보고 및 의결 등으로 진행됐다.
하 군수는 한국슬로시티협의회 회장으로서 이번 총회에 참석해 슬로시티의 철학과 이념을 전파하고자 했다.
하승철 군수는 "슬로시티 가치를 실천하는 이탈리아의 도시들이 지역 고유의 전통과 현대문명의 조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지향하는 바가 현재 우리 군이 추구하는 슬로시티 이념과 일맥상통하는 소중한 가치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국제 슬로시티연맹은 전 세계 33개국 297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에서는 총 17개 시군이 가입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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