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르포] "수서역까지 15분" GTX-A 구성역도 29일 개통…용인플랫폼시티 개발 '탄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성역 1번 출입구 여느 역사보다 현대적이고 웅장…용인플랫폼시티 구심점 역사 역할 기대
용인 수지 방면 출입구 올 연말에나 통행…"현재로선 SRT 정차 계획 없다"

[용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가운데 국가재정으로 건설되는 수서~동탄 구간이 지난 3월 30일 개통됐지만 정차되지 않고 지나가는 역사(驛舍)가 구성역이었다. 3개월 가까이 무정차 통과됐던 이 역에는 GTX 차량이 오는 29일 5시 37분 정차를 시작으로 하루 104회 왕복하게 된다.

구성역에서 GTX를 타면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기존 수인분당선을 이용해 수서역까지 갈 경우 35분이 걸리는 것과 비교하면 소요시간을 절반 이상으로 줄일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만큼 서울 출퇴근이 빨라지게 됐다. 이 구간의 요금은 3950원이다. 물론 정기적인 출퇴근자라면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1번 출입구 전경 [사진=뉴스핌]

개통에 앞서 지난 20일, 설계와 시공을 맡고 있는 국가철도공단이 국토교통부 출입기자단에게 구성역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습을 드러낸 GTX-A 구성역은 수인분당선 구성역과 연계되긴 하나 신설된 출입구가 남달랐다.

수서역과 동탄역은 SRT, 3호선 등의 출입구와 공용되거나 추가 출입구를 설치하긴 했으나 여느 지하철 출입구 규모 수준이었다. 성남역 역시 단독 역사로 지어지긴 했으나 구성역의 출입구 규모에 비해선 작아 보였다.

구성역의 1번 출입구 외관은 현대적이며 크고 웅장했다. 출입구 초입의 상부는 철제구조물로 뼈대를 이루고 지붕에는 투명 유리로 덮여져 있어 자연채광이 가능하도록 시공됐다. 여기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지하공간의 양쪽 벽이 기하학적 무늬의 흰색 타일과 회색 타일로 이뤄진데다, 긴 일자(一字)형상의 LED등이 층층이 설치돼 있어 지하공간임에도 상당히 밝았고 미래적 느낌이 났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1번 출입구 지하 에스컬레이터 내부 모습 [사진=뉴스핌]

이러한 현대적 느낌은 대합실에서 승강장까지 이어지는 공간에서도 구현됐다. 천정의 조명이 일직선 또는 사각형태로 쭉 뻗어있는 LED등으로 설치됐기 때문이다. 다른 지하철이나 GTX 역사와는 전혀 다른 인테리어 분위기를 드러냈다. 물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어서 정리가 덜 된 모습이지만 개통된 이후 구성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겐 미래지향적인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구성역 1번 출입구가 여느 GTX-A 역사의 출입구보다 웅장하게 만든 이유가 있다. 이 곳 주변이 플랫폼시티로 개발되면서 구성역사가 환승체계의 중심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용인플랫폼시티는 경기도와 용인시가 기흥구 보정동, 마북동과 수지구 풍덕천동, 상현동 일대 2725만㎡(82.5만평) 규모로 2030년까지 자족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대규모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한 지식기반첨단산업, R&D, 중심상업업무 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향후 반도체 국가산단과 함께 반도체 벨트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용인플랫폼시티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조감도 [자료=국가철도공단]

이에 구성역사는 1227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2368㎡의 지하 4층 규모로 건설됐으며 엘리베이터 24인승 12대와 에스컬레이터 14대가 설치돼 있다. 구성역 역시 출입구에서 승강장까지의 깊이가 지하 70m에 달하기 때문에 일반 지하철보단 시간이 다소 걸린다. 성인 기준으로 4분 정도 걸린다는 게 국가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은 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한다. 또 용인시가 개통 시기에 맞춰 1개 노선을 신설하고 심야버스 6개 노선을 개설한다. 여기에 16개 버스 노선을 구성역을 기종점으로 연장하거나 경우 하도록 하는 등 대중교통 연계 대책도 마련했다. 김문수 국가철도공단 GTX-A 사업단장은 "1층만 오르내리면 환승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환승객들이 환승시간이나 동선 상 크게 불편해 하지 않도록 했다"며 "용인 서부지역 대중교통 체계가 구성역 환승중심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승강장 [사진=뉴스핌]

다만 올 연말까지는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기준으로 서측에 위치한 풍덕천동, 상현동, 성복동 등 용인 수지지역 주민들은 이용의 불편을 감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구성역사가 아직 '반쪽 역사'이기 때문이다.

수인분당선 구성역에 위치한 출입구와 함께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관통해 건너편에도 출입구가 설치돼야 하는데 아직 공사 중이다. 이유는 경부고속도로 지하를 관통해 출입구를 만들어야 하는 과정에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경부고속도로를 관리하고 있는 도로공사 등과의 협의가 늦어진 탓이다.

게다가 공사 과정에서 암반으로 인한 난공사 때문에 역사 전체를 완공하기 어려워 불가피하게 한쪽 출입구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게 국가철도공단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수인분당선 구성역과의 환승통로는 정상적으로 완공됐기 때문에 환승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구성역 수지방면 출입구는 올 연말 공사가 마무리된다. [사진=뉴스핌]

그럼에도 당분간 하루 이용승객은 3000~4000명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GTX-A노선 전체가 개통되지 않은 영향이 가장 크고 구성역사 역시 수지 방면 출입구 이용이 올 연말까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당초 수서~동탄 구간의 하루 이용승객을 2만1000명, 구성역 제외하고 1만5000명 정도로 예상했으나 현재 예측대비 실제 이용승객은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서정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 과장은 "GTX-A 노선의 핵심역인 삼성역과 서울역이 개통돼야 수요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다"면서 "현 수요에 너무 무게를 두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와 용인시 지역주민들은 구성역에 SRT도 함께 정차해 달라는 민원을 줄기차게 제기 해왔다. 반도체산업 벨트의 축으로 발전할 용인플랫폼시티가 환승허브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고속철도도 함께 정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현재로선 계획에 없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서 과장은 "향후 지자체와 얘기를 계속해 나갈 순 있겠지만 고속철도의 기능적 측면이나 구성역에 정차할 플랫폼이 갖춰지지 않았다"면서 "일단 현재로서는 (SRT 정차)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dbman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