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권향엽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이 광양만권의 이차전지 소재 분야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을 적극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정부가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신설한 사업으로 이번 제1차 기회발전특구는 전국 8개 시도가 포함됐다.
제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 지역 [사진=의원실] 2024.06.23 ojg2340@newspim.com |
전남에서는 광양·여수·목포·해남·순천 등 5개 지역이 125만 1000평이 지정됐다. 이 중 3분의 1이 넘는 47만평이 광양만권이다.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기업은 '세제 및 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받게 된다.
권향엽 의원은 "지방소멸이라 일컫는 시대에 지역균형발전은 이제 생존의 문제이며, 이를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노력이 간절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1차 기회발전특구에 우리 광양만권이 지정된 것을 계기로 '지역균형발전은 국가발전전략'이라는 대통령의 말이 공허한 구호로 멈추지 않도록 정부의 끊임없는 지원을 촉구한다"고며 "지역구 의원으로 상임위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광양만권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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