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재명, '당대표 연임' 사실상 확정…사퇴 시기 '고심'

기사입력 : 2024년06월21일 16:39

최종수정 : 2024년06월21일 17:44

당초 21일 사퇴 고려했지만
채해병 특검 청문회로 '유보'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는 '4선 김민석'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표직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지만, 사퇴 시기를 두고는 유보 입장을 보이고 있다.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당초 이 대표는 21일 사퇴를 고려했지만 이날 민주당이 벼르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채해병 특검' 입법 청문회가 있는 만큼 사퇴 시기를 늦추기로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6.21 leehs@newspim.com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사퇴 여부는 아마도 결정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 대표의 사퇴를 시사했다. 다만 "(비공개 최고위에서) 사퇴 시기 언급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사퇴로 궐위 시 운영되는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된 바 없다고 황 대변인은 전했다. 다만 당헌당규에 의하면 당대표 궐위 시 원내대표가 직무를 대행하도록 돼 있다.

오는 8월 18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약 한 달 전인 7월 초쯤 꾸려질 것으로 보인다.

연임을 염두에 둔 이 대표 입장에서는 선관위에서 후보 등록을 받기 전 사퇴할 수밖에 없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당대표 및 최고위원, 전국위원장, 시·도당위원장 후보자는 후보자 등록 전까지 지역위원장을 제외한 모든 당직을 사퇴하여야 한다'고 규정돼 있다.

현재로선 내주 24일(월요일) 사퇴가 유력하다. 오는 23일(일요일)에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할 당대표 후보자들의 출마 선언이 줄줄이 예고돼 있어 이날을 피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복수의 민주당 관계자 설명이다.

또한 월요일은 정례 최고위원회의여서 해당 회의를 끝으로 자연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힐 수 있다는 점도 고려될 수 있다.

다만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사퇴 여부 자체가 미정"이라며 "고심 중으로 보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표와 호흡을 맞출 최고위원직 '러닝메이트'는 4선의 김민석 의원으로 꼽힌다. 일찌감치 당 지도부와 교감을 통해 김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낙점됐다는 얘기가 나왔다.

이외 재선 한준호·강선우·민형배 의원 등이 출마를 사실상 확정지었다. 이외 3선 전현희·이언주, 초선 양문석 의원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원외에서는 김지호 전 당대표실 정무부실장, 정봉주 전 의원 등이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

ycy148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