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내달 31일까지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안 분야는 2025년 반영될 예산사업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보육환경 조성사업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도시 지향사업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시 경쟁력 강화사업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그 밖에 시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이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다만 ▲특정 단체 또는 개인의 지원을 전제로 요구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민간위탁사업 ▲연구용역사업 ▲계속사업 ▲기관이 다른 영역의 사업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공모 기간 내에 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광양시청(기획예산실)·읍면동사무소 방문 신청, 우편 신청 등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사업관계 부서에서 면밀히 검토한 후 광양시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하고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5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류현철 기획예산실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제도"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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