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대검찰청 기자실에 신원불상의 남성이 무단침입해 자해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19일 오전 9시26분쯤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 1층 기자실에 무단침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의 모습. 2022.05.03 pangbin@newspim.com |
그는 자신이 작성한 문건 1쪽을 읽은 뒤 흉기로 복부를 자해하고 현장을 이탈했다. 그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남성은 보험 사기와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검 대변인실은 사건 발생 사실을 전달받은 직후 기자실로 내려가 상황을 파악한 뒤 폐쇄회로(CC)TV를 통해 남성의 위치를 추적해 경찰에 신고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대검 관계자는 "재발 방지를 위해 외부인 출입 통제를 강화하는 등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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