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과 순천 청년 협업 프로젝트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청춘스케치 마을'이 지난 8일 발대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읍 구도심지를 거점으로 청년들에게 지역에 일정 기간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로컬 디자이너 여정, 지역상권 살리기 '마주데이' 행사, 청년마을 네트워크 파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광양시청 청사 전경 [사진=광양시] |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캐릭터 개발 ▲지역 상품 리브랜딩 ▲지역 공공디자인 팝업스토어 등 다양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광양과 순천의 청년들이 함께하는 협업 프로젝트는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순천대학교와 청암대학교의 학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이를 실제로 구현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청춘스케치 마을'은 청년들이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지방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청년 실업 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훈 청춘스케치 마을 대표는 "광양과 순천 청년들이 함께 협력해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의적 결과물을 도출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