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기로 협의"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18일 인천지방조달청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18일 인천지방조달청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사진=안산시] |
시에 따르면 공공조달이란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이 필요로 하는 물품 시설, 용역 등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조달청이 운영하는 제도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시청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민근 시장과 강신면 청장을 비롯한 조달 행정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공조달시장 진출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시장 진입 및 혁신·벤처나라를 통한 성장지원 제도 설명회 개최와 함께 기업별 생산제품 특성에 맞는 1대 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조기 계약추진, 신속 납품 요구 등 예산집행을 앞당겨 관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강신면 인천지방조달청장은 "기술혁신의 중심축인 중소기업이 성장해야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고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라며 "조달청과 안산시가 하나가 되어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은 기업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한국 제조업의 중추, 반월·시화 산업단지가 활발해야 지역사회가 웃을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조달청과 함께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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