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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배달의 민족' 조마토, 페이티엠 온라인 티켓팅 사업 인수 추진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16:33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16:33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판 배달의 민족'이라 불리는 조마토(Zomato)가 인도 최대 핀테크 기업 페이티엠(Paytm)의 온라인 티켓팅 사업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더이코노미타임즈에 따르면, 조마토는 외식 사업 확장 일환으로 영화 및 티켓팅 사업 인수를 위해 페이티엠 측과 논의 중이다.

페이티엠의 관련 사업 가치는 160억~175억 루피(약 2643억~2891억원)로 평가되며, 영화관 상영 수익까지 포함할 경우 가치가 3300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

양사 모두 관련 보도를 인정하면서 다만 현재 논의가 초기 단계에 있고,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조마토의 역대 가장 큰 인수 거래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마토는 앞서 2020년 248억 5000만 루피를 들여 우버 잇츠(Uber Eats)를 인수한 뒤 2021년 444억 7000만 루피에 퀵 커머스 플랫폼 블링킷(Blingkit) 인수했다.

한편 음식배달 스타트업 조마토는 인도의 유니콘 기업 중 최초로 지난 2021년 7월 말 인도 증시에 상장했다. 당시 기업공개(IPO) 규모가 13억 달러(약 1조 7959억원)에 달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주가는 상장 초 대비 현재까지 50%가량 올라 있다.

페이티엠은 2007년 설립된 원97(One97)커뮤니케이션의 자회사이며, 인도 디지털 결제 시장 선두 업체다. 지난 2021년 11월 IPO를 통해 25억 달러를 조달, 2010년 인도 국영 석탄 기업인 콜인디아를 넘어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달성했다. 다만 업계 경쟁 가열과 정부의 독점 규제에 부딪히며 주가는 상장 초 대비 현재 80% 하락했다.

인도 금융 전문 매체 민트는 "17일 연휴로 인해 인도 증시가 휴장한 관계로 조마토와 페이티엠 소식에 대한 시장 반응이 화요일에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배달하는 조마토의 직원 [사진=블룸버그]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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