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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상 웰라움 홍천', 세대당 1.6대 주차로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6월17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6월17일 09:00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2024년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가 1900만 대를 넘어섰다. 우리나라 인구가 5100만 명 정도이니 대략 3명당 1대의 차량을 보유한 셈이다. 차량이 많아지다 보니 이는 자연스럽게 아파트 주차난으로 이어진다. 준공된 지 오래 된 아파트들은 두말할 필요가 없으며 주차계획을 잘 못 세운 경우라면 신축 아파트도 이를 피할 수 없다.

아파트 주차난은 사회적 문제로도 번지는 중이다. 저녁 시간 이후 조금이라도 늦게 퇴근한 경우라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하는 단지가 태반이다. 게다가 이중주차라도 할 수 있다면 그나마 상황은 나은 편이며 단지 밖 이면도로 주차나 공용주차장을 찾아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준공이 오래된 아파트들은 세대당 1.0대의 주차대수 공간도 갖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나마 연식이 최신인 아파트들도 보통 세대당 1.1대에서 많아야 1.4대 정도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최근처럼 가구당 2대 이상의 차량을 보유한 경우가 늘어나는 상황이라면 주차난을 피하기 어렵다.

또한 더욱 문제로 지적되는 곳이 바로 지방도시의 아파트들이다. 서울이나 수도권, 혹은 광역도시 정도라면 지하철과 같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지방도시는 자차 생활을 하는 세대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가구당 1대~2대의 차량을 필수적으로 소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반영하지 않은 지방도시 아파트들이라면 서울보다 더한 주차난을 겪기도 한다.

최근 뉴스에서도 신축 아파트 내 주차공간 부족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는 주민간의 갈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실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평가도 크게 낮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가운데 강원 홍천지역에서는 홍천군 내 최대 주차대수를 갖춘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는데 당 단지는 '대상 웰라움 홍천'이며 세대당 1.6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실제로 세대당 주차대수는 0.1의 차이에 따라 그 쾌적성이 크게 달라지지만 그만큼 공사비용과 준공 기간이 증가하기 때문에 공급측 입장에서도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상 웰라움 홍천'은 지역 내 최대 규모의 주차대수를 계획하여 단지 자체의 상품성과 경쟁력을 크게 높이게 된다.

이번 '대상 웰라움 홍천'은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갈마곡리에 자리하게 되며 최근 홍천 내 주거선호지로 인기가 높은 갈마곡지구에 조성된다. 이 밖에도 당 단지는 갈마곡지구 내 전용면적 84㎡A / 84㎡B / 108㎡의 중대형으로만 이루어진 단지이며 실내에는 그랜드 다이닝룸과 같은 특화설계가 다양하게 적용된다.

한편 이번 '대상 웰라움 홍천'의 분양관계자는 "부족한 주차대수에서 비롯되는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기존 입주단지들과 차별화되는 경쟁력을 위해 파격적인 주차대수 공간을 계획했다. 입주 이후 만족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중대형 특화 단지로 선보일 것" 이라 밝혔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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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9.54%' 청년도약계좌 유리한 은행은?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청년세대의 중장기 자산형성 지원책인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이 열렸다. 은행별로 급여통장, 카드 실적 등 조건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가입 희망자들은 자신에게 적합한 조건을 따질 필요가 있다. 3일 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2월 가입신청기간은 이날부터 14일까지다. 서민금융진흥원 CI.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취급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신청해 가입요건 확인 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이번 가입대상으로 안내받은 1인가구는 2월20일~3월14일에, 2인 이상 가구는 3월4일~14일에 계좌를 개설(영업일만 가능)할 수 있다. 취급은행은 NH농협·신한·우리·하나·IBK기업·KB국민·부산·광주·전북·경남·iM뱅크(구 대구은행) 등이다. 은행별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이 차이가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은행이 어딘지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의 예금상품금리비교 탭에서 기본 금리와 우대 금리 및 우대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내면 만기에 본인 저축액, 은행 이자와 더불어 정부 기여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됐다. 납입 금액은 월 1000원부터 70만원 범위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월 70만원씩 5년간 적립하면 만기에 약 5000만원을 모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누적 162만 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연 소득 2400만원 이하면 최고 연 6% 금리를 제공한다. 이보다 소득이 높으면 최고 연 5.5%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총 급여 6000만원 이하면 정부가 기여금을 붙여주는 구조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모두에게 이자소득세 및 농어촌특별세 비과세가 적용된다. 정부 지원금과 비과세 혜택까지 고려하면 실질금리 수준은 더 높다. 이에 더해 올해부터 만기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더 늘어난다. 금융위원회는 월 최대 기여금을 기존 24000원에서 33000원으로 늘렸다. 총 급여 2400만원 이하 가입자가 월 70만원씩 5년간 가입하면 4200만원을 납입해 만기 때 최대 5061만원까지 불릴 수 있다. 연 9.54% 일반 적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준이다. 총 급여 3600만원 이하는 만기 때 최대 4981만원, 총 급여 4800만원 이하는 최대 4956만원을 받는다. jane94@newspim.com 2025-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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