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삼성전자와 SK그룹이 14일 광주에 400조원 반도체 공장 투자 추진하며 전력 인프라 확충이 과제로 떠올랐다
- 원전과 RE100 대응 해상풍력 중요성이 커지며 호남권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가 나왔다
- 우리기술은 원전 MMIS DCS와 SMR,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누리바람 1호 등으로 원전·해상풍력 사업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원전과 해상풍력 사업을 함께 영위하는 '우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에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인 만큼 원전과 재생에너지를 아우르는 전력 인프라 구축 필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그룹이 광주에 400조원 규모의 반도체 공장 신설 투자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반인 전력·용수·교통망 등 인프라 확충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반도체 생산 공정은 전압과 주파수의 안정성이 중요한 만큼 안정적인 기저전원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원전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원으로 다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동시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RE100과 탄소중립 대응이 확대되면서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역할도 확대되는 추세다. 서남해 해상풍력 개발 여건을 갖춘 호남권은 재생에너지 확대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전력 인프라 확대 흐름 속에서 원전과 해상풍력 사업을 영위하는 우리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우리기술은 지난 2010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원전 MMIS(계측제어시스템) DCS(분산제어시스템)를 자체 개발한 이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MMIS DCS는 원전 설비의 실시간 감시와 자동 제어, 운전 효율 향상을 담당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대형 원전은 물론 SMR(소형모듈원자로)에도 적용된다.

우리기술은 원전 사업과 함께 제어계측 기술을 기반으로 해상풍력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2020년 해상풍력 시공 전문기업 씨지오에 투자하며 관련 사업에 진출했으며, 이후 전남 신안군 압해풍력발전소를 인수해 사업을 확대했다.
해상풍력 사업은 지난해 상반기 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 선정되며 사업 기반을 넓혔다. 회사는 자체 프로젝트와 함께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도입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하부설치선 '누리바람 1호'를 활용해 운송 및 설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SMR 분야에서도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SMR용 비안전계통 DCS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다수의 SMR 관련 국책과제에도 참여하며 기존 대형 원전 중심의 제어계측 기술을 차세대 원전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원전 분야에서 축적한 제어계측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사업에도 진출했다"며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과정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함께 안정적인 원전 전력 공급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고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