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FC서울 린가드 "영국언론 기사 지어서 써" EPL복귀설 부인

기사입력 : 2024년06월16일 22:48

최종수정 : 2024년06월16일 22:5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FC서울 제시 린가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을 부인했다.

린가드는 16일 K리그1 17라운드 울산 HD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기자들에게 "서울과 이번 시즌을 헤쳐 나가는 게 지금 나에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난 사실 뉴스를 잘 보지 않는다. 영국미디어는 진짜로 막 아무거나 지어서 기사를 쓴다.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서 웃었다.

16일 K리그1  울산 HD 원정 경기에 주장으로 선발 출전한 린가드. [사진 = FC서울]

최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린가드가 EPL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최근 레스터 시티 지휘봉을 잡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던 시절 지도한 린가드를 영입할 거라는 내용이었다.

린가드는 이날 '임시 주장'으로 그라운드에 나섰다. '캡틴' 기성용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해 김기동 서울 감독은 린가드를 이날 주장으로 내세웠다.

주장으로 뛴 소감에 대해 린가드는 "오늘 경기 압박감이 심한 경기였지만 경기를 즐기자고 했다. 하프타임에 선수들에게 포기하지 말고 고개를 들자고 했다. 첫 두 골을 줘서 어려웠지만 따라갈 수 있었다"며 "울산 홈인데도 불구하고 2-2로 따라잡은 점은 엄청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린가드가 무난한 활약을 펼친 가운데, 서울은 실책성 플레이로 먼저 2골을 내주고도 후반전 일류첸코의 멀티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린가드가 16일 K리그1 울산 HD 원정 경기에 골 셀레브레이션을 하는 일류첸코의 등에 업혀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 = FC서울]

이날 빨간색 완장을 차고 풀타임을 뛴 린가드는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서울에 입단 뒤 두 번째 풀타임을 소화했다. 여러 차례 좋은 패스와 슛을 선보였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린가드는 시즌 개막후 3경기 연속 출전한 뒤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가 13라운드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복귀해 꾸준히 출격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