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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증시재료] 금리인하·AI 성장 기대 여전...메모리 반도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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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매파 발언에도 연준 의원 금리 인하 언급 가능성
이달초 한국 수출 호조세..."수출 단가 개선 산업 추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등 주요 이벤트가 지나간 이후에도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과 인공지능(AI) 산업 성장 기대감은 여전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의 수출 호조세가 긍정적이라는 평가 속에 전문가들은 화장품·메모리 반도체·IT부품 등 수출 단가가 개선되는 업종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2024.06.14 stpoemseok@newspim.com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6월 FOMC 점도표에서 연내 인하 횟수가 기존 3회에서 1회로 축소됐다. 5월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3% 오르며 예상치(3.4%)를 밑돌았고,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도 0.2%포인트(p) 상향 조정되는 등 다소 매파적인 내용이 잇달아 발표됐다.

다만 금리 인하 기조에 미칠 파장은 적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월 의장의 일부 발언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들이 5월 CPI를 전망치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준 위원들이 5월 수치를 전망치에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과 금리 인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시점이라고 발언한 점에서 향후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하 관련해 언급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패트릭 하커, 오스탄 굴스비 등 여러 연준 위원의 연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실업률이 점진적으로 상승 곡선을 보이는 것도 연내 금리 인하론에 힘을 실어준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실업률이 4.0% 도달한 상황 속에서 연말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실업률 점진적 상승 속 3분기 물가 하락세가 확인되면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 단행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각에서는 FOMC 일정이 끝난 상황에서 중국 경제 지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17일 중국 5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세 가지 경제 지표가 발표되는데, 해당 지표가 개선된다면 중국 관련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달러 강세와 수출 실적 개선 덕분에 외국인 수급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나 연구원은 "연초 이후 코스피 시장으로 유입된 외국 누적 순매수액은 총 18조7000억원 수준인데, 지난달까지 반도체·자동차·금융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5월 중순 이후 금리 인하 회의론이 부각되면서 외인 자금이 이탈했다"며 "특이한 점은 연초 이후 원화 약세에도 외인 자금이 유입됐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이유는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이 달러 강세로 인한 영향이 크고, 한국 기업의 실적이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외인 자금은 미국의 AI 관련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였던 시점보다 미국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확대된 시점에 유입되는 경향이 있으며, 우호적인 5월 미국 CPI를 고려하면 이번 주에도 외인 수급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수출 단가가 개선되는 업종과 낙폭이 큰 종목에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나 연구원은 "WWDC 2024 이후 AI 기대감은 계속되고, 메모리 반도체와 IT부품의 수출 단가가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들 업종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이번 주에는 FOMC와 IT기업의 호실적 발표 등 변화를 추가로 이어 나가게 할 만한 이벤트는 없다"며 "코스피 지수도 2750선 근처에서 공방을 펼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시에 "장 스타일의 추가 강세도 조만간 일단락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고, 미시경제적 이슈에 따라 주가 등락이 결정되는 종목 장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주가 상승 국면에서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던 종목 및 업종들의 반등도 기대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

stpoems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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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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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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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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