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창녕군과 2026년 제65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공동 개최가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열린 경남도체육회 제8차 이사회에서 2026년 제6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함안군과 창녕군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함안군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8.16 |
경상남도민체육대회는 경남 18개 시군 36개 종목 1만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로 함안과 창녕 양군의 이번 대회 유치는 군부 최초의 도민체전 개최와 공동 개최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함안군체육회와 창녕군체육회는 지난 4월 경상남도체육회에 공동 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5월 도민체전위원회를 거쳐 14일 열린 도 체육회 제8차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유치가 확정됐다.
도민체전 개최지 결정에 따라 함안군‧창녕군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도민체전 TF를 구성해 대회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체육시설 정비 사업 및 참가선수단 방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근제 군수는 "이번 경남도민체전 유치는 경남 최초의 군부 개최 및 공동 개최라는 이정표를 제시했다"면서 "경남 18개 시군의 화합과 경남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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