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양파 수확철을 맞아 성낙인 군수가 영농현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가 12일 영산면 죽사리 소재 양파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창녕군] 2024.06.13 |
성 군수는 지난 11일에는 계성면 봉산리와 남지읍 대곡리와, 12일에는 영산면 죽사리와 도천면 우강리의 양파 수확 현장을 찾아 올해 양파 작황과 애로 사항 등을 들었다.
창녕군의 올해 양파 재배면적은 563ha이며, 6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을 하는 중만생종 양파의 비율이 85% 정도를 차지한다.
최근 양파 생육기 이상기온으로 인한 양파 추대, 분구 등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발생으로 재배 농가의 피해가 증가했다,
하지만 양파 시배지인 창녕군은 오랜 역사와 축적된 영농기술로 타 시군에 비해 피해가 적고 작황이 좋아 평균 생산량은 전년 대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낙인 군수는 "올해는 양파 정식 후 고온 현상과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한 양파 생육 부진의 우려도 있었지만, 생육상황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영농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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