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용 가열장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여수소방서] 2024.06.12 ojg2340@newspim.com |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 돌산읍에서 주방용 가열장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13분경 돌산읍에서 주방용 가열장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펌프차를 포함한 차량 5대와 현장대원 15명이 출동했다.
주방용 가열장치를 켜놓은 것을 잊어버리고 외출해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며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작동으로 인해 건물 2~4층에 있는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울리지 않았으면 대피가 더 늦어졌을 것"이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 및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 놓음으로써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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