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하고 현안사항 등을 청취했다.
12일 순천시에 따르면 국가정원내 키즈가든과 스페이스브릿지 등 올해 달라진 국가정원 콘텐츠를 중심으로 현장 방문이 진행됐다. 정원워케이션 현황 등에 대한 브리핑이 이뤄졌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중앙부처 실국장과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했다.[사진=순천시] 2024.06.12 ojg2340@newspim.com |
정원워케이션은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고향올래 사업 일환으로 순천시는 워케이션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순천시는 국가정원 내 일과 휴식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워케이션센터를 조성해 기업과 공공기관, 지자체 대상으로 지역체류형 워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정원워케이션은 한옥과 글램핑 등 선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개울길 어싱, 선셋요가 등 정원문화와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 프리랜서 등 개인뿐 아니라 가족 단위도 이용가능하다.
시는 브리핑 자리에서 워케이션 현황을 설명하고 순천이 공공형 워케이션 도시 1호로 지정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생활인구를 늘리고 지역 활력을 높인 우수사례"라며 "자치단체가 고유한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특별교부세로 공공형 워케이션 허브 조성 사업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원도심 뱃길 연결 사업, 뉴코아에서 구암교 도로 복개구조물 성능개선 사업을 건의했다.
또 지난해 981만명이 방문하고 전국 510여 기관과 단체가 방문하는 등 대한민국 도시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국가 포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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