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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퀵 커머스' 시장 급성장에 동네 마트 '울상'...대기업도 '속속'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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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에서 '퀵 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소형 오프라인 매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도인들은 지금까지 지역의 소규모 매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주문을 통해 식료품 등을 배달 받았지만, 최근 온라인 배달 전문 플랫폼인 스위기(Swiggy) 등이 인도인들의 쇼핑 방식에 대대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스위기는 인도 퀵 커머스 업계의 대표 주자다. 2014년 레스토랑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으로 출발해 현재 인도 500개 이상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100억 달러(약 13조 8000억 원)의 가치를 인정 받는 '데카콘(decacorn, 가치 10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 기업)'으로 꼽히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기와 조마토(Zomato), 젭토(Zepto)는 인도 전역에 창고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선식품에서부터 생활용품까지 모든 상품을 수 분 내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드만삭스 자료에 따르면, 현재 110억 달러(약 15조 1745억원) 규모의 인도 온라인 식료품 시장에서 퀵 커머스 거래가 45%(약 50억 달러)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성과 속도를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퀵 커머스 시장은 2030년 온라인 식료품 시장의 70%(약 600억 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컨설팅 업체 커니의 파트너 수마트 초프라는 "퀵 커머스 업체들은 전화로 동네 상점에서 몇 가지 품목만 주문하는 인도 소비자들의 오랜 습관 덕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간 절약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두 배의 비용이 들더라도 퀵 커머스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퀵 커머스의 부상이 소규모 소매 업계에는 타격을 주고 있다. 인도 4개 주의 9만 개 식료품점이 가입해 있는 4대 소매업체 협회는 퀵 커머스의 등장으로 월 매출이 최소 10%, 최대 60%까지 감소했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한편 인도 대기업들도 퀵 커머스 시장 미래를 낙관하며 속속 관련 업체들이 투자하거나 직접 진출하고 있다.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은 빅바스켓(BigBasket)이 퀵 커머스 사업을 강화하도록 투자했고, 인도 최대 소매 업체인 릴라이언스 리테일은 지난 2022년 초 배달 업체 던조(Dunzo) 지분 25.8%를 인수했다.

이 중 릴라이언스 리테일은 스위기의 인스타마트와 조마토의 블링킷, 젭토, 빅바스켓이 '10분 내 배송'을 내세우고 있는 것과 달리 더욱 다양한 판매 품목을 '30분 내에 배송'하는 모델을 선택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년 5월 6일 인도 뉴델리 소재의 스위기(Swiggy) 식료품 창고 밖에서 한 직원이 주문을 기다리고 있다. 홍우리 특파원 = 2024.06.11 hongwoori84@newspim.com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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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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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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