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관심있는 도민으로 복지안전망 구축
[의정부=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의정부시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제보하는 '경기도 희망보듬이'를 모집했다.
경기도가 구축‧운영 중인 희망보듬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을 찾아 긴급복지 핫라인, 긴급복지 콜센터, 경기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 등에 제보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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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도 희망보듬이' 모집 [자료=의정부시] 2024.06.11 atbodo@newspim.com |
도는 각 지자체와 협력해 희망보듬이가 제보한 어려운 이웃에게 공적급여 등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위기상황 해소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자는 온라인 경기민원24, 전자우편, 우편, 방문 접수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전체 5만 명 가입 목표와 함께 제시한 의정부시의 목표 인원은 1704명으로 시는 모집 캠페인, 찾아가는 홍보 등을 적극 펼쳤다.
그 결과 공공기관 및 복지시설‧유관기관, 동 자생단체 회원, 신고의무자, 일반 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7일 기준 총 1707명의 희망보듬이를 모집했다.
시 관계자는 "희망보듬이는 자발적으로 주민이 참여해 위기이웃을 제보하는 역할을 하는 인적안전망"이라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들이 적기에 발견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모집 및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희망보듬이와 함께 의정부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를 위촉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