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20년 만에 최악' 세일즈포스, 두둔 나선 월가②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가 '인내심 필요' 대체로 긍정론 유지
CRM 압도적 점유율, "잠재력 상당해"
"'25~26년 돼야 AI 매출액 견인 효과"
"고속 성장 앞두고 과속방지턱 걸린 셈"

이 기사는 5월 31일 오후 4시3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0년 만에 최악' 세일즈포스, 두둔 나선 월가①>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이번 주 앞서 실적을 공개한 워크데이의 주가가 당일 15% 것 역시 이런 시각과 무관치 않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워크데이와 기업을 대상으로 ERP(기업자원관리)나 HCM(인사관리)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곳이다. 시벨 CEO는 "전통 SW 업체가 하는 일은 AI 스티커를 가져다가 자신들의 제품 앞면에 붙이는 일"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세일즈포스 실적 발표 뒤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자료=벤징가]

4. 월가 반응

이와 달리 결산 내용을 확인한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공통적으로 '인내심이 필요한 때'라며 대체로 긍정론을 유지했다. 대부분이 단기간 내 실현을 염두에 두고 상정한 목표가는 하향하면서도 세일즈포스가 가진 잠재력과 AI 기술 접목 시도를 높게 평가했다. 당장은 고전하고 있지만 종국에는 생성형 AI가 성장을 이끌어 업계의 'AI 승자'로 올라설 것이라는 견해를 내놨다.

애널리스트들이 잠재력의 원천으로 꼽는 것은 방대한 고객 기반이다. 세일즈포스는 CRM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최고 점유율을 가진 회사다. IDC에 따르면 2023년 세일즈포스의 점유율은 21.7%로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 5.9%의 3배를 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3위 오라클와 4위 SAP, 5위 어도비의 수치를 합친 것보다 많다. 작년까지 11년째 1위를 유지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세일즈포스가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데 대해 내부적으로는 2~4월 중 영업조직의 변화, 외부적으로는 기업들의 전반적인 소프트웨어 지출 합리화 과정이 있다고 봤다. 현재 기업 사이에서는 AI 소프트웨어 도입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 때 대량 구매한 SW를 정리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

세일즈포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취소선은 결산 기발표분 [사진=코이핀]

모간스탠리의 키스 와이스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세일즈포스의 시장별 영업팀 조정과 조직 구조의 간소화는 운영 효율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구매 결정 지연은] 시간이 지나면서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생성형 AI는 세일즈포스에 확실히 호재"라며 "그 수혜는 2025년에 올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미 세일즈포스는 영업이나 고객서비스, 마케팅 업무 등에 오픈AI의 대형언어모델(LLM) GPT를 적용한 생성형 AI 기능(아인슈타인GPT)을 선보인 상태다. 각 고객사에 매월 정해진 양의 크레딧을 제공하고, 추가 사용량이 발생하면 별도 과금하는 방식이다. 고객사는 필요성이나 예산에 따라 종래의 제품에 생성형 AI 기능을 선택(사용자당 월 50달러)할 수 있다.

5. "저가매수"

애널리스트들은 공통적으로 2025년이나 2026년은 돼야 세일즈포스의 생성형 AI 기능이 매출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나타난다고 봤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발언에서 아직은 고객사 사이에서 AI를 업무에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시기는 아니므로 기다릴 필요가 있다는 논조가 읽힌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이번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은] 더 강력한 성장 궤도로의 안착에 앞선 작은 '과속방지턱'에 불과하다"며 "거대한 설치기반을 가진 기술 최강자의 전환기"라고 했다. 또 주가 폭락에 대해서는 '저가매수 기회'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현재 세일즈포스의 주가수익배율(PER, 포워드)은 21.7배로 과거 5년 평균치 46.2배보다 크게 낮다.

세일즈포스 포워드 PER 5년 추이 [자료=코이핀]

골드만삭스의 캐시 랑강 애널리스트는 세일즈포스에 대해 "저평가된 생성형 AI 승자"라고 했고 레이몬드제임스의 브라이언 피터슨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세일포스에 대한 투자 명제를 바꿔야 할 정도는 아니다"고 했다.

오히려 애널리스트들은 세일즈포스의 재무 효율성 개선이 확인된 데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2~4월 잉여현금흐름은 60억84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해 컨센서스 53억8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JP모간의 마크 머피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은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창출력이 여전히 강력하고 연간 실적 전망치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했다.

세일즈포스는 2025회계연도 전체 매출액 가이던스를 전년동기 대비 8~9%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377억~380억달러로 제시했다. 종전 가이던스와 동일하다.

한편 팁랭크스에 따르면 실적 발표 뒤 애널리스트들의 목표가가 하향됐음에도 불구하고 평균적으로 현재가보다 40% 가까이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담당 애널리스트 39명이 향후 12개월 내 실현을 상정하고 제시한 목표가 평균값은 300.86달러로 30일 종가 218.01달러 대비 38%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의견은 28명이 매수, 10명이 보류, 1명이 매도로 매수 의견이 대다수다.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황대헌 "결승서 플랜B 급변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남자 쇼트트랙 선수로는 처음으로 3개 대회 연속 메달을 따낸 황대헌(강원도청)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너무 많은 시련과 역경이 있었다. 너무 소중한 메달"이라고 말했다. 황대헌은 "월드투어 시리즈를 치르면서 많은 실패와 도전을 했고, 그런 부분을 제가 많이 연구하고 공부해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도 했다. 황대헌은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옌스 판트 바우트(네덜란드)에 이어 2위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는 2018 평창 대회 남자 500m 은메달을 시작으로 2022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1500m 금메달과 남자 5000m 계주 은메달을 땄다. [밀라노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황대헌이 15일(한국시간)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500m 시상식에 오르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6.02.15 psoq1337@newspim.com 황대헌에게 이번 올림픽은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부상 치료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올림픽을 준비했다. 이날 결승은 9명이 함께 뛰었다. 황대헌은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결승에서 10명이 뛰었다. 그리 놀라운 상황은 아니었다"며 "쇼트트랙 레이스의 흐름이 많이 바뀌어서 공부도 많이 했고,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 운영엔 다양한 전략이 있었다. 순간적으로 플랜B로 바꿨다"며 "자세한 내용은 제가 많이 연구한 결과라 소스를 공개할 수는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02-15 09:10
사진
최가온이 전한 긴박했던 순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들것에 실려 나가면 그대로 끝이었어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종목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낸 최가온(세화여고)이 가장 아찔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최가온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전날 결선 1차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결선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했다. 의료진이 내려와 상태를 확인했고, 들것이 대기한 긴박한 상황이었다. 최가온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 병원으로 가야 했고, 그러면 대회를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포기하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 다음 선수가 기다리고 있어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잠시만 시간을 달라고 하고 발가락부터 힘을 주며 움직이려 했다"고 말했다. 다행히 걸을 수는 있었지만 코치는 기권을 권유했다. 최가온은 "나는 무조건 뛰겠다고 했지만 코치님은 걸을 수 없는 상태로 보셨다"며 "이를 악물고 계속 걸어보려 했고, 다리 상태가 조금씩 나아져 2차 시기 직전 기권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최가온이 13일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 1차 시기에서 넘어지자 의료진이 달려와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2.13 zangpabo@newspim.com 1, 2차 시기 연속 실수로 벼랑 끝에 몰렸지만 3차 시기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최가온은 "긴장감이 오히려 사라졌다. 기술 생각만 하면서 출발했다. 내 연기를 완성하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리고 900도와 720도 회전을 안정적으로 연결하며 90.25점을 받아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은메달을 차지한 교포 선수 클로이 김(미국)과 관계도 화제가 됐다. 최가온은 "클로이 언니가 안아줬는데 정말 행복했다. 그 순간 '내가 언니를 넘어섰구나' 하는 감정이 몰려왔고 눈물이 터졌다"고 했다. 이어 "경기 전에는 언니가 금메달을 땄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음이 복잡했다. 존경하는 선수라 기쁨과 서운함이 동시에 들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부상 직후 재도전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을까. 그는 "어릴 때부터 겁이 없었다. 언니, 오빠들과 함께 타며 자연스럽게 생긴 승부욕이 두려움을 이겨낸 것 같다"며 웃었다. [리비뇨=로이터뉴스핌] 밀라노-코르티나 2026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가온 선수가 지난 12일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들어 보이고 있다. 2026.02.13 photo@newspim.com 많은 눈이 내린 경기 환경에 대해서도 담담했다. "첫 엑스게임 때 눈이 정말 많이 왔는데 그때에 비하면 괜찮았다. 경기장에 들어갔을 때 함박눈이 내려 오히려 예쁘다고 느꼈다. 시상대에서도 눈이 내려 클로이 언니와 '이렇게 눈이 내리니 좋다'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몸 상태는 완전하지 않았다. 그는 "무릎이 아주 아팠지만 많이 좋아졌다"며 "올림픽을 앞두고 훈련 중 다친 왼쪽 손목은 귀국 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드리지는 못했다.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긴장감을 다스리는 법도 보완하고 싶다"며 "먼 미래보다 당장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가온. [사진=올댓스포츠] 가족에 대한 고마움도 전했다. 최가온은 "아버지가 내가 어릴 때 일을 그만두고 이 길을 함께 걸었다.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함께해줘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고개를 숙였다. 귀국 후 계획을 묻자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고 싶다. 친구들과는 파자마 파티를 하기로 했다"며 수줍게 웃었다. 금메달과 함께 포상금과 고급 시계를 받게 된 데 대해서는 "과분한 것들을 받게 돼 영광이다. 시계는 잘 차겠다"고 말했다. 스노보드 꿈나무들에게는 "하프파이프는 즐기면서 타는 게 가장 중요하다. 다치지 말고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들것 앞에서 멈추지 않았던 17세의 선택은 결국 한국 설상 종목의 새 역사가 됐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4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