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문화유산돌봄의 날(6월10일)을 맞아 지난 8일 동래부동헌(동래구)에서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부산 동래구 소재 동래부동헌에서 열린 2024년 부산문화재돌봄사업 체험교실에서 아이들은 창호지 바르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6.09 |
부산문화유산돌봄센터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등 가족 단위 참가자 30여 명이 참석해 문화유산 돌봄 활동 체험 등으로 진행했다.
청소년과 시민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시 문화유산위원으로부터 동래부동헌, 약사청의 유래 등 부산의 문화유산 해설과 함께 지난 5월 17일 자로 개편된 문화유산(구 문화재)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한식 미장, 기와 쌓기, 창호지 바르기, 목부재 들기름 칠하기 등 문화유산 돌봄 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 돌봄에 대한 이해의 폭과 관심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문화유산 돌봄사업은 지난 2023년도 국가유산청(구 문화재청)의 전국 문화유산돌봄센터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 등급을 획득했다.
시는 우리 지역의 138곳 문화유산의 선진적·체계적 관리로 시 문화유산 예방보존에 노력하고 있다.
심재민 문화체육국장은 "지난 2019년도 이후 약 5년 만에 다시 찾아온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열정을 확인했다"며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 중인 문화유산 돌봄 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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