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고용 여전히 강력' 5월 비농업 고용 27.2만명 '깜짝' 증가...9월 금리인하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월 비농업 고용 27.2만명 증가 '서프라이즈'
단 실업률 2년만반에 처음 4.0% 돌파...고용 약화 조짐
고용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락, 채권금리·달러화는 상승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예상을 하회하는 고용 지표가 연이어 나온 터라 기대에 부합하는 수치가 나올 것을 기대했던 시장은 충격에 빠졌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고용이 예상보다도 강력했다며 금리 인하에 앞서 고용 둔화를 기다리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니라고 풀이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2000명 증가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4월 수정치(17만5000명에서 16만5000명으로 수정)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사전 전망(19만명)도 대폭 웃돌았다.

미국의 한 취업 박람회에서 줄을 선 구직자들. [사진=블룸버그]

◆ 5월 비농업 고용 27.2만명 증가 '서프라이즈', 단 실업률 2년만반에 처음 4.0% 돌파

다만 실업률은 3.9%로 4월과 변함없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4.0%로 올랐다. 실업률이 4%를 돌파한 건 지난 2022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경제활동 참가율이 62.5%로 4월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음에도 실업률은 오히려 늘었다. 통상 경제활동 참가율이 증가하면서 실업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는데, 경제활동 참가율이 줄었음에도 실업이 늘었다는 건 고용이 약화하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다.

일할 의사는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한계근로자나 시간제 근로자 등을 반영한 광범위한 체감 실업률인 U6는 7.4%로 4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이 가운데 인플레이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시간당 임금 상승률은 예상보다도 강화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5월 1년 전에 비해 4.1% 오르며 4월 3.9%와 동일한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월가 전망도 웃돌았다. 1달 전과 비교해도 0.4% 오르며 4월(0.2%)에서 오름세가 강화했고 월가 전망(0.3%)보다 높았다.

업종별로는 헬스케어 부문의 고용이 6만8000명 늘며 일자리 증가를 주도했다. 정부 부문(4만3000명), 레저 및 접객(4만2000명) 등에서도 일자리가 늘었다. 이들 세 업종은 최근 고용이 증가 추세를 보였으며, 5월 전체 고용 증가에도 절반 이상 기여했다.

크게 증가한 다른 부문으로는 전문·과학·기술 서비스(3만2000명), 사회지원(1만5000명), 소매(1만300명) 등이 있다.

고용 서프라이즈에 주가 급락, 채권금리·달러화는 상승...9월 금리 인하 기대↓

예상을 대폭 웃도는 고용 수치에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보합권에 머물던 미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미 국채 금리와 미 달러화 가치는 일제히 상승 중이다.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9시 5분 기준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4.3bp(1bp=0.01%포인트) 급등한 4.424%를 가리키고 있으며,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금리는 14.6bp 오른 4.866%를 가리키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도 104.75로 전장 대비 0.62% 상승하고 있다.

7만2000달러에 바짝 다가섰던 비트코인 가격도 고용 발표 직후 7만달러 초반대로 급락했으나 7만1000달러 수준으로 반등하고 있다. 

미국 오하이오주의 한 미용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1.06.03 mj72284@newspim.com

시장의 금리 인하 전망에도 변화가 포착된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오는 9월 금리 인하를 개시할 가능성을 약 55%로 반영하고 있다. 지표가 나오기 전 68%에서 크게 후퇴했다. 12월 인하 전망도 53%로 동결 전망(약 47%)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연내 2차례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ING의 패드레이크 가비 미국 지역 리서치 대표는 "실업률이 상승했지만 높은 수준은 아니다"면서 "노동시장이 견고하면 연준이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없다"면서 강력한 고용으로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가 더욱 줄었다고 풀이했다.

LPL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최고 글로벌 전략가는 "이번 보고서가 실업률 상승에도 불구하고 노동 시장의 지속적인 회복을 시사하고 있다"면서 강한 고용 시장이 소비와 인플레이션을 촉진할 수 있어 9월 금리 인하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웰스파고의 제이 브라이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에 우호적이지 않은 고용 보고서"라며 "이 데이터만 놓고 보면 연준이 향후 몇 달 동안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고용 수치가 예상을 웃도는 서프라이즈로 확인되면서 내주 발표될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로 쏠리는 관심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