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WayV, '기브 미 댓'으로 韓 활동 본격 시작…"글로벌 차트 정조준"

기사입력 : 2024년06월03일 16:51

최종수정 : 2024년06월03일 16:51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WayV가 새 앨범을 통해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나선다.

WayV가 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Give Me Tha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처음 인사드리게 돼 기쁘다. 저희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WayV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03 alice09@newspim.com

WayV는 다국적 보이그룹이자 NCT의 네 번째 서브그룹으로, 중화권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그룹이다. 이번 앨범 동명 타이틀곡은 펑키한 올드스쿨 드럼 비트 위에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브라스 사운드를 더해 매력을 한껏 높인 팝 댄스곡으로,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전하는 적극적인 사랑 고백이 담겨 있다.

이날 헨드리는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쿤은 "이번 앨범 타이틀곡이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이 있다. 한국에서 활동할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덧붙였다.

텐은 이번 앨범에 대해 "티저 이미지를 보시면 하트 이미지가 많다. 앨범 주제가 하트, 사랑이다. 저희가 어떤 사랑을 표현했는지 앨범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샤오쥔은 "타이틀곡 '기브 미 댓'은 첫눈에 반한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사랑을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담겼다. 그동안 저희가 다크하고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콘셉트를 주로 했는데, 타이틀곡은 밝고 경쾌해서 새로운 저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다"고 소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WayV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03 alice09@newspim.com

이어 텐은 "저희의 색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오랜만에 컴백했기 때문에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고, 저희 멤버들 모두 밝고 재미있는 친구들인데 그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쿤은 "켄지 작곡가님과 첫 작업을 했다. 저희도 엄청 기대가 되면서 긴장도 되고 떨렸다. 곡이 너무 좋아서 어떻게 더 살려야 할지 고민도 많이 했다. 이 곡은 멜로디가 많아서 녹음 시간이 길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잘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에서 멤버 윈윈은 중국 드라마 촬영으로 인해 활동에 불참하게 됐다. 이에 텐은 "앨범 활동 전에 드라마 촬영이 겹쳐서 함께 하지 못했는데, 응원을 많이 해줬다. 다음 앨범에서는 완전체로 활동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쿤은 "윈윈도, 저희도 아쉽지만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응원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WayV는 이번에 첫 국내 쇼케이스를 갖게 됐다. 중화권을 기반으로 활동하지만, 이번 앨범을 통해 한국에서도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이에 샤오쥔은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한국말을 하는 게 완벽하지 않아서 저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것 같다. 어려운 단어를 잘 몰라서 최선을 다해서 설명하려고 하는데 그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한국어 연습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WayV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03 alice09@newspim.com

'기브 미 댓'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이번 활동으로 인한 남다른 목표를 드러냈다. 먼저 양양은 "저희는 다양한 콘셉트를 다 소화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 이번에도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노래를 하는데, 다음에 어떤 곡으로 활동할지 모르지만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텐은 "모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저희 편으로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쿤은 "글로벌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그래서 좋은 음악을 만들고 있고, 좋은 무대를 만들고 있다. 팬들이 많이 들어주셔서 글로벌에서 남다른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끝으로 WayV는 "저희 다섯 번째 미니앨범에 많은 관심 주셨으면 좋겠다. 많이 들어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3일 발매되는 WayV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기브 미 댓'에는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쉬 어 울프(She A Wolf)', '마이트 애즈 웰(Might As Well, 预言)', '뉴 라이드(New Ride, 浪漫公路)', '돈트 겟 매드(Don't Get Mad)'와 타이틀곡 중국어 버전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