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NCT 드림이 일본 첫 돔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NCT 드림은 지난 2일 반테린 돔 나고야에서 열린 'NCT 드림 월드투어-더 드림 쇼3: 드림 이스케이프 인 재팬(2024 NCT DREAM WORLD TOUR -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 in JAPAN)'을 끝으로 일본 첫 돔투어의 화려한 막을 내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NCT 드림의 나고야 공연 [사진=SM엔터테인먼트] 2024.06.03 alice09@newspim.com |
특히 NCT 드림은 오사카, 도쿄, 나고야 등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에 걸쳐 첫 돔투어를 펼쳤으며, 전 공연 전석 매진으로 총 23만5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의 탄탄한 인기와 막강한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뜨거운 함성 속에 등장한 NCT 드림은 '스무디(Smoothie)', 'ISTJ', '캔디(Candy)', '위 고 업(We Go Up)', '고(GO)' 등 다양한 매력의 히트곡 퍼레이드는 물론, '박스(BOX)', '119', 'SOS', '스케이트보드(Skateboard)' 등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멤버들의 열정적인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무대로 공연장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NCT 드림은 오는 5일 발표하는 일본 두 번째 싱글의 타이틀 곡 '문라이트(Moonlight)' 무대를 비롯해 밴드 편곡이 경쾌한 '드림 런(Dream Run)', '배터 댄 골드(Better Than Gold)', '파이어플라이즈(Fireflies)'와 웅장하고 벅찬 감동이 느껴지는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 '헬로우 퓨처(Hello Future)'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풍성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관객들 역시 NCT 드림과 하나되어 축제 분위기를 만끽, 열렬한 떼창과 펄 네오 샴페인 빛의 물결을 만들며 화답했으며, 오는 6일 생일을 맞이하는 멤버 해찬을 위한 깜짝 파티도 진행, 다같이 한국어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 특별한 이벤트도 펼쳤다.
첫 돔투어를 마친 이들은 "첫 돔투어를 멋지게 마칠 수 있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건 무조건 시즈니(팬덤 별칭)다. 정말 감사드린다. 매 공연마다 객석을 가득 채워 주시고, 큰 함성과 응원 보내주셔서 오히려 저희가 더 기운을 받는다. NCT 드림은 이제 시작이니까 다음에는 지금보다 더 단단해지고, 더 멋지게 돌아오겠다. 금방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는 소감을 전하며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갈 것을 기약했다.
NCT 드림은 6월 5일 일본 두 번째 싱글 '문라이트'를 발표한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