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일(현지시간) 치러진 멕시코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에서 좌파 집권당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 소속 클라우디아 셰인바움(61) 후보가 승리했다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현지 방송 에네마스, 일간 엘 피난시에로 등은 자체 출구조사 결과 셰인바움 후보가 이겼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업체 파라메트리아 출구조사에 따르면 셰인바움 후보는 56% 득표율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진다.
마리오 델가도 모레나 당 대표도 "셰인바움 후보가 매우 큰 득표차로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셰인바움 후보가 당선되면 그는 멕시코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된다.
선거 개표 결과의 윤곽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후 1~2시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일(현지시간) 투표 후 엄지 들어 보이는 멕시코 집권 국가재생운동(MORENA·모레나)당 소속 대선 후보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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