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건국대학교는 제22대 신임 총장에 원종필 사회환경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어 총장 후보자선정위원회가 투표를 통해 추천한 3명의 총장후보자 중 원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총장후보자선정위원회는 교수 대표와 학생 대표, 직원 대표, 사회 각계 인사 등 총 68명으로 구성됐다. 원 신임 총장은 오는 9월 1일 취임하며 임기는 4년이다.
건국대 농공학과에서 학사를 마친 원 신임 총장은 미국 미주리대와 미시간주립대에서 구조공학 석사, 박사를 받았다. 삼성물산을 거쳐 1997년부터 건국대 교수로 재직하며 생명환경과학대학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경영기획국장 등 학내 보직을 맡았다.
대외적으로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평가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정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단 평가위원, 한국복합신소재구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원 신임 총장은 "산학협력 증진,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지속가능한 대학 재정 구축, 미래지향적 캠퍼스 실현 등 8대 중점 분야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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