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바임글로벌이 지난 3월 대만 론칭 후 아시아 시장에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
바임글로벌 |
바임글로벌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국제 회의센터에서 진행된 'AMWC ASIA' (Aesthetic Medicine World Congress ASIA)에 참가해 자가 콜라겐 생성 필러 제품 쥬베룩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AMWC ASIA는 국내외 미용성형 전문가와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에스테틱 및 안티에이징 의약품 시장의 트렌드를 의논하는 학회다. 이번 행사에는 약 42개국 100여개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2000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았다.
행사 기간 바임글로벌은 최근 에스테틱 시장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피부 재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표 연사로 보스피부과 김홍석 원장이 '쥬베룩과 레니스나(국내 제품명: 쥬베룩 볼륨)를 이용한 피부재생에서 PDLLA와 HA의 독특한 조합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쥬베룩 주성분인 PDLLA가 피부 재생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전했다.
또 일본 야나가와 클리닉 대표 야나가와 원장은 '작은 입자 크기 PDLLA를 활용한 스킨 퀄리티 향상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쥬베룩 시술 노하우를 전했다.
이외에도 바임글로벌은 전시 부스를 통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바이어 및 의료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PDLLA의 작은 입자 특성상 눈가 및 입가 주변 잔주름 등 미세 부위도 시술이 가능하며, 생분해성 고분자로 체내에 잔존물이 남지 않고 안전하게 분해된다는 점에 관심을 보였다.
바임글로벌 관계자는 "대만에서 열린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남미 등 다양한 국적의 의료진들이 방문해 아시아 에스테틱 시장의 높은 수요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바임글로벌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임글로벌은 오는 6월부터 대만 지역에서 버스 및 택시 광고를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오는 10월 AMWC Latin America에 참여하는 등 해외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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