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물류

속보

더보기

한진, 항공대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5:10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5:10

총 4개 수상팀에 2400만원 규모 장학금 수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진은 한국항공대와 함께 주관한 '㈜한진&한국항공대 아이디어 허브 공모전' 최종 발표회가 지난 3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소재의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센터에서 개최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진 노삼석 사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조현민 사장(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주요 관계자와 공모전 최종 발표회에 진출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진]

한국항공대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한진이 추진하는 사업과 프로젝트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하고 물류산업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회사 측은 "지난해 10월 진행된 조현민 사장의 한국항공대 특강에서 한 학생의 제안을 조 사장이 적극 수렴해 총 3가지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지난 3월 한국항공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 설명회를 진행했으며 4월 서류접수와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팀을 선발했다. 진출팀에게는 이달 초 ㈜한진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인천공항 GDC와 한진택배 동서울 허브 터미널의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공모전에는 총 41팀(1팀·4명), 164명의 한국항공대 학생이 참여했다. 지난 30일 진행된 최종 발표회에는 노삼석 ㈜한진 사장과 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7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종 발표회 결과 대상에는 '게임시장과 컬래바를 통한 수원시장 로컬 브랜딩'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한진은 수상한 4개 팀에 총 24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대상팀에게는 상금과 함께 4주간의 ㈜한진 현장 실습 기회도 제공키로 했다.

이날 조현민 사장은 심사평을 통해 "물류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사업 분야인데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수준 높은 아이디어들과 진지한 참여, 교수님들의 지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대학생들이 참여한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듯, 학생들도 공모전을 통해서 기업의 사업과 프로젝트를 이해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