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부산도시공사 '연안지역 블루카본 조성·확대방안 모색'

기사입력 : 2024년05월31일 14:27

최종수정 : 2024년05월31일 14:27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30일 오후 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자연재해 피해를 저감하는 그린인프라 구축과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흡수원 확보를 위한 '부산 연안지역 블루카본 조성·확대 방안 모색' 전문가 초청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국내 블루카본 관련 학계 및 관련기관 전문가 5인이 참석해 전문가별 주제 발표 후 부산도시공사 임직원과 함께 부산 연안지역 블루카본 조성·확대 방안 및 공사 사업지 적용가능성을 논의했다.

발제자인 경북대학교 수소 및 신재생 에너지학과 홍지원 교수는 동해안 블루카본 자원의 가치와 활용방안을 제시하며, 경북 포항에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를 설립해 블루카본 생태계 연구, 교육, 정책 허브로 활용하려는 계획을 소개했다.

30일 오후 2시 부산도시공사 12층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연안지역 블루카본 조성·확대방안 모색' 라운드테이블 [사진=부산도시공사] 2024.05.31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보라 연구사는 IPCC 공식 인증 블루카본 중 하나인 맹그로브의 적응성 검증 및 조성 기반 구축 연구를 발표했다.

부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허종배 센터장은 부산시 제1차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소개하며 블루카본 관련 부산시 현황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밝혔다.

㈜오셔닉 박창욱 대표는 블루카본 확대를 위한 기후변화 적응형 해안조성 연구에 대해 소개하였다. 갯벌과 같은 연안 습지가 탄소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해안 복원 사례와 기술 개발 방법을 설명했다.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박진순 교수는 해양수산부 산하 블루카본사업단에서 진행하는 IPCC 국제인증 블루카본 유력 후보군인'갯벌'에 대한 연구와 국제 인증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토의에서는 초청 전문가 5인과 공사 임직원이 함께 '부산 연안지역 블루카본 조성·확대 방안와 공사 사업지 적용가능성'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용학 사장은 "블루카본 관련 전문가 집단의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부산 연안지역에 신규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 조성 및 확대 방안을 모색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논의된 사항을 검토해 해양도시로서 부산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