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인구감소지역 농가 취약계층…MG어글리푸드팩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전북광역푸드뱅크에서 지역농가와 상생 위한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중앙회는 전북 인구감소지역인 무주, 부안, 임실, 정읍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700가구에 MG어글리푸드팩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및 전북광역푸드뱅크관계자가 'MG어글리푸드팩'을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2024.05.31 kboyu@newspim.com |
'MG어글리푸드 지원사업'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와 협업을 통해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중 맛과 영양은 우수하지만 모양과 크기 등 단순 요인으로 등급 외로 분류된 농산물을 구매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강원·전남지역에 이어 올해 전북지역 시작으로 경남, 경북, 충남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8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방소멸 대응 위해 행안부에서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내 지역 농가, 취약계층을 집중 지원한다.
아울러 중앙회는 올해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4개 지자체를 선정해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200명 대상으로 건강한 일상생활과 정서적 관리를 지원할 반려로봇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인 MG중앙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 내 농가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넘어 소비자들에게도 어글리푸드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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