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산업 고도화 수출형 수산가공 생산 인프라 강화
[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목포시는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양일반산업단지 내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 부지에서 전날 열린 착공식에는 박홍률 목포시장을 비롯해,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차복 시의회 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수산식품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해양수산부 수산식품클러스터 1호 사업인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목포시,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식. [사진=목포시] 2024.05.31 ej7648@newspim.com |
수산식품 수출단지는 사업비 1137억원으로 부지 2만 8133㎡, 연면적 4만 6612㎡ 규모로 건립된다.
수산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임대형 가공공장, 국제마른김거래소, 연구지원 시설, 냉동‧냉장창고, 수산물 거래소, 수출지원 시설 등이 구축될 예정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전남도의 '고차가공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2017년 2월 예비타당성 조사 선정ㆍ의뢰, 2019년 1월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 선정, 2020년 12월 기본계획 수립과 2023년 8월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 2023년 9월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협의 등의 준비를 거쳤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5개월로, 오는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수산식품 수출단지 조성사업의 총사업비는 현재 1137억원이다.
수산식품 브랜드화 및 고품질 수산식품 개발을 통해 수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되고 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수산업을 목포의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수산식품산업 허브기반 마련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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