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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22대 국회 첫 의총…채상병 특검법 재발의·당원권 강화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5월30일 05:07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0:43

'1호 법안' 민생회복지원금 당론 채택 예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제22대 국회 첫 의원총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1호 당론법안으로 채택한다. 추미애 당선인의 국회의장 낙선으로 촉발된 '당원 권한 강화' 방안도 의총에서 추인될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의원총회를 갖는다.

[예산=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충남 예산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제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규탄 성명을 하고 있다. 2024.05.22 pangbin@newspim.com

지난 28일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된 채상병 특검법과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담은 민생위기특별조치법을 1호 당론법안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채해병 특검법의 경우 특검 추천 권한을 비교섭단체로 확대하는 방안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28일 최고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22대 국회 첫 의총에서 해병대원 특검법을 당론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내용은 몇가지 보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전격 제안한 '민생회복지원금 차등지원'을 국민의힘이 거절했기 때문에 민주당은 전국민 25만원 보편지원을 담은 민생위기특별조치법을 1호 당론법안으로 발의할 예정이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지난 29일 소상공인 간담회에서 "공언했듯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민생위기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을 발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국민에 민생회복지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국대의원대회 명칭을 전국당원대회로 일괄 개정 ▲대의원, 권리당원 반영 비율 20대 1미만 제한 규정을 시도당위원장 선출 방법에도 동일 적용 ▲의장단 후보자 및 원내대표 선출 선거에 권리당원 유효투표 결과 20% 반영 ▲중앙당 전담부서에 당원주권국 설치 등의 당원권 강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당헌당규개정TF 단장인 장경태 최고위원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의총에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특별한 내용이 없으면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며 "금요일(31일) 최고위, 그 다음주 당무위에서 통과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의총에서 반대 의견이 없거나 소수에 그칠 경우 장 최고위원이 발표한 당원권 강화 방안이 추인될 전망이다.

hong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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