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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가산단 산업안전 개선 연구조사 대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29일 15:23

최종수정 : 2024년05월29일 15:23

지역안전 위한 발전방향 모색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와 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가 히든베이호텔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발표회'와 '지역안전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에 대한 각계각층의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코자 마련됐다. 기업·기관·사회단체·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히든베이호텔에서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 발표회'와 '지역안전 대토론회'를 열었다.[사진=여수시] 2024.05.29 ojg2340@newspim.com

공발협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산단 사고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도모하고 산단 입주기업들의 사고 방지와 피해 축소를 위한 노력을 점검 그에 대한 보완책 제시를 위해 지난해 8~12월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을 위한 연구 조사사업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수국가산단에 입주해 있는 업체 중 석유화학업종이 차지하는 비율은 44%로 이에 따른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강화되어야 한다.

정책 제언으로 ▲업종·종사자간의 연령의 차이를 고려한 정책 수립 ▲종사자의 안전에 관한 소통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산업안전프로그램 필요 ▲산업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 ▲사업장에 대한 예방능력과 현장투입 인력에 대한 교육과 훈련 ▲산단재해의 패해자에 대한 의료능력의 강화 등을 제시했다. 

지역안전 대토론회에서는 최무경 전남도의원과 이석주 여수시의원, 고용노동부 여수고용노동지청, 안전보건공단, 사회단체 등 현장패널 7명이 참석해 여수국가산업단지 산업안전관리 개선방안 등에 대한 발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국가산업단지는 국가경제 성장을 주도한 반면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며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가 일하기 좋은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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