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지방고용노동청 5월 '사업주고용장려금심사위원회'를 통해 ㈜성경식품, ㈜이노바이오써지 등 총 9개 기업에서 접수한 워라밸일자리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 참여 신청서를 심사해 전국 고용노동관서(48개) 중 최대인 총 841명의 근로자를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으로 이 기업들이 실근로시간을 단축하면 1년간 최대 9억 7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로고 [사진=노동청 홈페이지 캡쳐] |
워라밸일자리장려금(실근로시간단축)은 올해 처음 시행한 사업이다.
지난 3월 14일 사업장 설명회를 개최하고 도입을 희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1대1 방문컨설팅을 진행했다. 대전고용노동청은 앞으로도 실근로시간단축 지원을 희망하는 사업장에 대해 설명회나 방문 컨설팅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향숙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는 "사업참여 신청에 대한 문의가 지속되고 있어 일・생활 균형(워라밸)과 실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이 지원금이 사업장 내 장시간 근로 문화를 개선하고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신호탄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기업들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부서 방문 또는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참여신청을 할 수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