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전투기 F-15K 4대 호위 나서
尹대통령, 모하메드 대통령과 29일 정상회담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28일 첫 국빈 방한했다. 우리 정부는 공군 전투기를 보내 우리 영공에서 호위비행을 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부터 29일까지 1박2일 동안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UAE 대통령기는 이날 오전 대한민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후, 우리 공군 전투기(F-15K) 4대의 호위를 받으며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우리 공군 전투기들이 UAE 대통령기를 호위하고 있는 모습.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05.28 parksj@newspim.com |
지난해 1월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UAE 측에선 우리 측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가 UAE 영공에 들어서자 4대의 UAE 공군 전투기가 호위하면서 국빈으로 예우했다.
윤 대통령과 모하메드 대통령은 이날 친교 일정과 만찬에 이어 29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진행되는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정상회담, 협정 및 MOU(양해각서) 체결식, 국빈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29일 진행될 공식 환영식에는 공군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실시하고 전통 의장대와 취타대 100여명, 아크부대 관계자 500여명, 어린이 환영단 130여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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