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산백련지에서 발견된 수달. [사진=무안군] 2024.05.27 ej7648@newspim.com |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무안회산백련지에서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김산 무안군수와 군 관계자들은 지난 24일 무안회산백련지 맨발 걷기 산책로 조성 현장을 점검하던 중 백련지 연못 안에 있는 수달을 목격했다.
수달은 보통 1, 2급수처럼 깨끗한 물속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무안회산백련지가 건강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무안군 관계자는 "대표적인 생태관광지인 무안회산백련지의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안회산백련지에 방문하셔서 청정 무안의 자연을 느끼고 새로운 기운을 얻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안회산백련지에서는 오는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제27회 무안연꽃축제가 개최된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