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아이엠, 재성장을 위한 신공장 설립 추진 중" – 유진투자증권

기사입력 : 2024년05월27일 09:13

최종수정 : 2024년05월27일 09:1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위원은은 27일 아이엠 대해 "신규 사업을 위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며, 우선 기존 카메라모듈 사업 확대는 물론 금형, 사출원자재 사업을 통해 원자재 내재화 및 전장용 사업 진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또한, 스마트필름 사업은 샘플라인을 제외한 모든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 하면서 본격적인 성장에 대응하는 한편 신소재 사업을 위해 제조원가 절감 및 국내 환경 규제 등의 문제로 생산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마트필름 사업은 올해 성장 원년으로 평가하면서 "스마트필름 사업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는데, 기존의 터치센서패널과 투명발열필름 제품이 있으며, 신규 제품으로 투명안테나 제품 등이 있다"며 "지난해까지는 스마트필름 사업의 매출액은 미미했으나,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엠 로고. [사진=아이엠]

또한 "지난해 매출 비중이 1% 이하였지만, 올해 약 100억원대에 올라 서면서 매출 비중이 7.3%대를 기대하고, 2025 년에는 약 480억원대, 매출 비중은 24.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투명안테나(Transparent Antenna Module) 제품과 관련해서도 "투명한 전극기판 소재에 패턴을 형성하여 모듈화한 안테나로 양산을 추진 중"이라며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해 3분기부터 글로벌 M사와 5G 용 안테나 양산을 시작하여 본격적인 공급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특히 "360iResearch LLP 자료에 의하면, 글로벌 5G 투명 안테나 시장은 연평균(2023~2030) 1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5억 달러 시장에서 2023 년 16.6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아이엠의 신소재 사업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박 위원은 "아이엠의 신소재 사업은 2 차전지 음극재용 복합동박필름과 하이엔드 FCCL(연성동박적층판, 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제품 양산을 추진 중"이라며 "올해는 사업을 위한 증착 장비 및 도금 장비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계 최초 1,350mm 수평식 도급 장비를 도입할 예정으로 경쟁력 보유를 예상한다"며 "신소재 사업에 대한 양산 시작은 내년을 기대하고 있는데, 양산 초기 년도 예상 매출은 약 140 억원을 예상하고, 3 년차에는 스퍼터 4 대, 도급장비 6 개까지 증설한다면 최대 1,250 억원 이상 Capa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박 위원은 또 올해 아이엠이 수익성 개선으로 흑자전환이 기대 된다고도 예상했다. 박 위원은 "아이엠의 추정 2024 년 연간 예상 실적은 매출액 1,389 억원, 영업이익 6 억원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은 11.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올해는 기존사업 중 스마트필름 사업의 성장 본격화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사업의 본격 양산 시작과 함께 원가절감 및 제조경쟁력 확보 등으로 매출 원가율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진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