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5월 마지막 휴일인 26일 대구와 경북은 돌풍을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12~18시)부터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18~24시)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또 대기 불안정이 강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매우 짧아지고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 낫대로 갯바위 돌미역 뜯는 풍경. 2024.05.25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예상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 10~40mm, 대구·경북(북부내륙 제외)과 울릉도·독도는 5~20mm로 관측됐다.

26~27일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또 기상청은 26일 밤부터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먼바다에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고했다.

대구·경북의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내외로 떨어져 제법 쌀쌀하겠다.

또 낮 기온은 27~29도 분포를 보이면 일교차가 크므로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대구와 경북 주요지역의 26일 아침기온은 대구 14도, 경북 의성 10도, 안동·상주·울진 13도, 포항은 15도 분포를 보이고 낮 기온은 대구 27도, 봉화 25도, 청송·의성·문경 28도, 울진 24도, 포항·경주 29도로 관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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