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이더리움, ETF '그린라이트'에도 "랠리 여부는 지켜봐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최종 승인 위해 수 주 소요 예상
자금 유입 확인돼야 추가 랠리…일부는 '회의적'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더리움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위한 큰 산을 넘으면서 비트코인과 같은 폭발적 가격 랠리가 지속될지 관심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3일 오후(현지시각) 블랙록, 피델리티,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등 총 8개 자산운용사가 제출한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 신청서를 승인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 승인 이후 4개월 15일 만이다.

당초 이달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은 낮다는 시선이 지배적이었지만 각 자산운용사들이 '기존 신청서에서 스테이킹 관련 조항을 빼달라'는 SEC 요청에 응하면서 승인 기대감이 급속도로 고조됐다.

스테이킹은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암호화폐를 위탁하고, 그 대가로 보유자에게 잠재적인 수익률을 제공하는 기능으로 이러한 특성은 이더리움 증권성 상품 논란을 부추겼다.

하지만 전날 자산운용사들은 'ETF 투자자의 추가 수익을 위해 신뢰할 만한 스테이킹 제공업체에 한해 ETF에 수탁된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겠다'는 문구를 뺀 신청서를 새롭게 제출했고 하루 만에 SEC가 상장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이날 SEC가 승인한 것은 8개 자산운용사 ETF의 19b-4(심사를 정식 요청하는 서류)로 최종 거래를 위해서는 증권신고서인 S-1 서류까지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 과정은 최소 수 주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암호화폐 이더리움(좌)과 비트코인(우)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 기념비적 결정…가격 반응은 '미지근'

이날 SEC의 결정이 알트코인 시장에 기념비적 이벤트라는 데는 이견이 없어 보이나, 코인 시장 가격 반응은 크지 않은 모습이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본격 거래되기까지 시간이 얼마나 더 걸릴지 모르며, 이미 승인 기대감에 관한 초기 보도가 나온 20일 이후 가격이 20% 넘게 오르며 선반영된 상황이라 당분간은 가격 움직임이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S-1 승인에서 실제 거래 개시까지도 시차가 있을 것이며, 과거 흐름 상 최소 수 주 정도의 시차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기준 24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이더리움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9% 오른 3814.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1% 내린 6만7780.7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25%에서 75%로 급격히 높인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들의 포스팅이 나온 20일부터 이미 랠리를 연출, 전날까지 25% 가까이 뛰었다.

하지만 간밤 SEC 소식이 나오기 직전 이더리움 가격은 35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가 보도 직후 3900달러까지 반등한 뒤 3800달러선에 자리를 잡았다.

◆ 인기 몰이 지켜봐야…일부는 '랠리' 기대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 현물 ETF의 이날 승인 소식 자체가 일단 이더리움 입지 개선 기대감과 회의론 불식이란 차원에서 유의미한 이벤트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그랬듯 이더리움에도 가격 본격 랠리의 배경이 될 것이란 기대도 여전하다.

CBOE의 ETP 리스팅 대표 롭 마로코는 "1월 비트코인 현물 ETF가 디지털 자산 및 ETF 업계에 큰 호재임을 증명해 보였듯 이더리움 현물 ETF도 미국 투자자들에게 규제 관련 안전성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QCP 캐피탈은 이더리움 현물 ETF가 승인되면 가격이 60%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비트코인 역시 ETF 승인 소식 후 역대 최고치인 7만3000달러를 기록했었다고 강조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소식이 나오면 당장은 가격이 4000달러로 오르고, 연말까지 8000달러를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홍콩에서처럼 실제 ETF 출시 이후 시장 반응이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홍콩은 지난달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승인했는데,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5월 22일 기준 일일 거래 금액은 39만300달러에 불과한 수준이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취재진을 피해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