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종합] 전공의 이탈 3개월…동네병원 비대면진료 하루평균 5637건 이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2월 비대면 진료 전면 허용
병원급 비대면 진료 일평균 30건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의과대학 정원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가 집단행동을 시작한 지 3개월 차인 가운데 국민의 비대면 진료가 대폭 늘어났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로 인한 의료공백을 막기위해 의료 체계를 개편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응급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하고 중증 이하 환자는 2차 병원급에서 진료받게 했다. 경증 외래 환자는 의원급 진료를 원칙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4.05.24 yooksa@newspim.com

박 차관은 "정부는 지난 2월 지역 병·의원 외래수요에 원활히 대처하기 위해 의원, 병원 등 희망하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초진, 재진 구분없이 비대면진료를 실시할 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며 "비대면 진료 실적이 대폭 늘어났다"고 했다.

복지부가 지난 2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의료기관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원급 비대면진료는 총 38만 3286건으로 일평균 5637건이 청구됐다. 병원급 비대면진료는 총 2009건으로일 평균 30건으로 집계됐다.

박 차관은 "의료기관에서 진료비를 청구하는데 약 1개월에서 3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더 많은 국민이 비대면진료를 이용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차관은 "비대면진료가 이뤄진 주요 5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기관지염, 알레르기비염, 비인두염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의료개혁 과제를 논하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는 24일 오후 '의료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전공의 근로시간 단축, 전공의 수련체계의 구체적인 혁신방안을 논의한다.

박 차관은 "오늘 회의를 마치면 의료개혁특위 산하 4개 전문위원회의 1차 회의가 모두 마무리된다"며 "각 전문위원회는 격주 개최를 원칙으로 집중적인 검토를 수시 논의한다"고 답했다.

복지부는 다음 주 전달체계·지역의료 전문위원회, 의료사고안전망 전문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아직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전공의 추전 위원 자리는 비어있다.

박 차관은 "의협과 전공의도 조속한 시일 내 특위에 참석해 달라"며 "대한민국의 의료개혁을 위한 건설적인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