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국은 하는데...日, 中과 개별 정상회담 "현재 조율 중"

기사입력 : 2024년05월24일 08:43

최종수정 : 2024년05월24일 08:4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한국, 일본, 중국 정상회의 개최에 앞서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된 가운데 일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23일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6∼27일 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며 26일 한일 정상회담 계획도 확인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 [사진=일본 총리실 제공]

그러나 3국 정상회의 기간 일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조율 중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알리며 "건설적이고 안정적인 일중 관계 구축을 양측의 노력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27일 서울에서 기시다 총리, 리창 중국 총리와 한일중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일중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2019년 12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한일, 한중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중국 외교부의 경우 리 총리가 3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27일 서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을 뿐 한중, 일중 개별 회담 개최 여부는 "당사자들과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왕원빈 외교부 대변인이 이날 저녁 알린 바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일중 정상회담 성사시 기시다 총리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출로 일본산 수산물 금수조치를 내린 중국 정부에 항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대만 주변에서의 중국 군사 연습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