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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 고창 심원서 개최

기사입력 : 2024년05월22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05월22일 14:06

[고창=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고창군은 22일 심원면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에서 '2024년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해수부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심덕섭 고창군수,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김종훈 전북 경제부지사, 김기웅 서천군수, 송호석 전북지방환경청장,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과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 심원면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에서 세계습지의 날 기념행사가 22일 개최됐다.[사진=고창군]2024.05.22 gojongwin@newspim.com

기념식에는 습지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고창 '동리창극단'의 축하공연, 염생식물 식재 퍼포먼스가 진행돼 습지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보전의식을 전파했다.

또 현장에 학생과 어린이집 원생 200여명이 찾아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홍보캠페인·업사이클링 체험·환경교육 등 20여개의 생태관광 체험부스가 준비된 '함께습지 페스타'를 체험했다.

고창군은 연안습지인 '고창갯벌', 내륙습지인 '운곡습지'와 '인천강하구' 총 3곳의 습지보호지역을 보유하고 있다.

고창갯벌은 멸종위기종 포함 164종의 조류가 관찰되는 철새 이동경로의 핵심기착지이자, 생태계의 보고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연속유산인 '한국의 갯벌'로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사회와 갯벌의 공존을 도모하며 미래세대에게 이 소중한 유산을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여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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