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무살 방신실이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방신실(20·KB금융)은 24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페럼클럽(파72/6424야드)에서 열리는 '제12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9억원, 우승상금 1억 6200만원)에 나선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첫 타이틀 방어에 나서는 스무살 방신실. [사진= KLPGA] 2024.05.22 fineview@newspim.com |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는 방신실은 "생애 첫 우승을 안겨준 대회이고, 처음으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라 감회가 새롭다"라면서 "작년의 좋은 기억을 떠올리며 올해도 멋진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방신실은 시즌 첫승이자 통산3승에 도전한다.
황유민(21), 김재희(23), 최은우(29) 등 올 시즌 1승씩 수확하고 있는 톱랭커들이 시즌 다승을 향한 샷 대결을 펼치고, 타이틀순위 상위권에 포진한 전예성(23)과 노승희(23)는 첫 우승 트로피를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처음으로 본 대회 다승자가 탄생할지도 지켜볼 만하다. 이정민을 비롯해 이지현2(28), 이다연(27), 이소영(27), 지한솔(28)과 초청 선수로 참가하는 배선우(30)가 출전해 다승에 도전한다. 추천 선수로 참가하는 배경은(39)은 오랜만에 KLPGA투어에 출전해 팬들 앞에서 샷 대결을 펼친다.
박민지(26)는 생애통산 상금획득 기록 1위 달성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박민지는 1위 장하나(32)와의 격차를 1883만4236원까지 좁혀 이번 대회에서 대기록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인상을 향한 루키들의 경쟁 역시 흥미롭다. 윤민아(21)가 342포인트를 쌓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6개 대회에 참가해 모두 컷 통과에 성공한 유현조(19)가 325포인트로 선두 자리를 추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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