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등 5개국 대상 약 1달간 진행
오리지널 콘텐츠·샌드박스 엔진 등 기능 체험 가능
이용자 피드백 반영해 하반기 글로벌 정식 출시 목표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의 메타버스 스튜디오 오버데어가 다음달 19일까지 동남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모바일 인터랙티브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플랫폼 '오버데어'의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5개국에서 안드로이드 OS 기반 모바일 기기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국 구글 플레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오버데어가 제공하는 오리지널 콘텐츠 5종과 전용 샌드박스 엔진인 '오버데어 스튜디오', 모션 캡처 시스템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용자들의 피드백은 올해 하반기 예정된 글로벌 정식 출시 때 더욱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사진=오버데어] |
오리지널 콘텐츠로는 ▲펫 육성 튜토리얼 공간 '오리진 아일랜드' ▲역할 수행 서바이벌 게임 '매직 마피아' ▲AI 고양이 사장과 대화할 수 있는 '캣 카페' ▲술래잡기 협동 게임 '나이트메어' ▲3대3 풋살 게임 '러시볼' 등 5종이 제공된다.
오버데어 스튜디오에서는 2D 탬플릿을 활용하거나 외부 3D 모델링 툴로 디자인한 탬플릿을 등록해 의상, 액세서리 등 아바타용 의류 아이템을 직접 제작할 수 있다.
또 프랑스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키넥티스의 AI 엔진을 도입한 모션 캡처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의 동작을 녹화하고 이를 아바타 모션으로 구현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박형철 오버데어 대표는 "이번 알파 테스트로 이용자와 제작자들이 오버데어와 오버데어 스튜디오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가설을 검증하고, 창의적 잠재력의 실제 구현 양상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