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 감독과 선수 10명 구성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에 소재한 국제대학교가 배드민턴부를 정식으로 창단했다.
21일 국제대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배드민턴 특기자를 선발해 고된 훈련과 대회출전을 목표로 배드민턴부를 정식 창단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교 배드민턴부 창단 기념식 사진촬영 모습[사진=국제대] |
이번에 창단한 배드민턴부는 국제대학교 스초프지도학과(학과장 이기세) 신입생 10명의 선수와 김형준(스포츠지도학과) 감독으로 구성됐다.
사령탑을 맡은 김형준 감독은 1995년부터 1998년까지 배드민턴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1996년 세계대학생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우승과 1997년 부산 동아시아 경기대회 단체 금메달을 획득한 유능한 지도자다.
창단식에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김종웅 전무이사와 경기배드민턴협회 모연모 회장, 평택시체육회 박종근 회장, 한국대학배드민턴연맹 이덕준 전문이사, 평택시배드민턴협회 최정호 회장과 김동문(원광대학교 교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배드민턴협회 등은 국제대 배드민턴부 발전을 위해 3080만원 상당의 물품과 경기도배드민턴협회(회장 모연모) 현금 등을 지원하고 첫발을 내딛는 국제대 배드민턴부를 응원했다.
국제대 임지원 총장은 "대한민국 배드민턴 발전과 체육계의 인재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