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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로스만스,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 열어 자립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5월21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05월21일 09:04

한부모 가정 50여명 초청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AT로스만스는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과 소통의 장인 '한부모 가정 고민상담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BAT로스만스가 대한사회복지회와 9년째 함께 진행 중인 '한부모 가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 가정에게 양육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7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된 50여명의 한부모 가정 부모들을 비롯해 BAT로스만스 및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진= BAT로스만스]

'공감과 신뢰를 쌓는 효과적인 양육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자녀 교육 전문가이자 아시아 유일의 가트맨 공인 치료사인 HD행복연구소의 최성애 소장이 맡았다. 최 소장은 양육에 있어서 공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참가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최 소장은 "최근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등장하면서 사회적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한 때에 BAT로스만스와 같은 다국적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기획된 점을 무척 반갑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가 한부모 가정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한 가족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AT로스만스 김건희 대외협력팀 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부모 가정이 직면하는 어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이 사회적 지지망 안에서 큰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AT로스만스는 지난 3월 대한사회복지회와 소외계층의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으며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올 한 해 동안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긴급 생계비 등 소외계층의 안정적인 생활과 자립 촉진을 위해 사용된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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